분류 전체보기145 와인이란 무엇인가?_와인의 정의와 역사/Wine History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인의 정의와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의 '비넘(vinum)'으로 '포도나무로 부터 만든 술'이라는 의미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와인을 뜻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사용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비노 Vino, 독일에서는 바인 Wein, 프랑스에서는 뱅 Vin, 미국과 영국에서 와인 Wine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와인은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함유 음료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선한 천연 과일인 순수한 포도만을 원료로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의미합니다. 또한,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으면서도 알코올 함량이 적고, 유기산, 무기질 등이 파괴되지 않은 포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입니다. 실제로 .. 2020. 4. 15.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_포도품종_세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이라는 포도 품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뇽 블랑의 원산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프랑스의 보르도 Bordeaux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로 재배되는 지역의 프랑스의 보르도, 남서 지방, 르와르입니다. 이 청포도 품종은 튼튼하고 힘찬 덩굴로, 씩씩하게 모든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성장합니다. 소비뇽 블랑 포도알이 일찍 익기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기후에서 재배할 수 있고, 품종에서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산도로 인해 따뜻한 지역에서도 특유의 산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거나, 따뜻하거나 어떤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포도이지만 이 소비뇽 블랑 포도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서는 밝은 햇빛이 지속되어야 하고(일조량), 수.. 2020. 4. 13. 샤르도네Chardonnay(2)_포도품종_두번째 이야기 지난 샤르도네 Chardonnay의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오늘은 지역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 와인을 만드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RANCE > BOURGOGNE 부르고뉴는 훌륭한 샤도네이 Chardonnay 포도의 고향입니다. 부르고뉴 최고급 화이트 와인은 100% 샤도네이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부르고뉴 안에서 샤도네이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지역은 1. 샤블리 Chablis : 아주 시원한 기후에서 만들어지는 청사과나 라임과 같은 녹색 과일의 맛과 높은 산미, 석회암 토양으로 인한 훌륭한 미네랄의 오크 무첨가 샤르도네 와인 2. 꼬뜨 드 본 Cote de Beaune : 열대과실과 핵과류와 같은 다양한 과일향이 더욱 풍무 하고 산미와 바디감이 훌륭하게 균형 잡힌 오크 숙성 샤도네이.. 2020. 4. 11. 샤르도네Chardonnay(1)_포도품종_첫번째이야기 여러분 '와인 wine'하면 아직은 낯설고 어려운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자연이 만들어준, 인간이 마시기 시작한 어쩌면 최초의 술인 와인. 오늘부터는 와인을 만드는 포도의 품종(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샤르도네 Chardonnay라는 포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와인은 잘 몰라도 한 번쯤은 '샤르도네' 또는 '샤도네이'라고 불리는 포도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샤르도네 Chardonnay라고 불리는 이 포도는 워낙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생산량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는 만큼 아주 대중적입니다. 많은 레스토랑에서 'a glass of white wine'을 주문할 경우 대부분 이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제공하는 것만 보더라.. 2020. 4. 10. 전통주이야기_우리술의 역사_3탄/정체기와 부흥기 안녕하세요. 우리 술의 역사 이야기 1탄 탄생과 발전, 2탄 전성기와 암흑기 이야기에 이어서 대망의 3탄 우리 술의 정체기와 부흥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950년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이 된 이후, 술에대한 종가세(술의 가격에 따라 세율을 정하는 조세)를 도입하고 과도한 종량세(술의 무게나 용량에 따라 세율을 결정하는 조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밀조주가 성행했습니다. 또한 먹을것이 없는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면서 1960년대 탁주와 약주 제조에 잡곡을 혼용하도록 제조법이 개정되면서 나라에서는 쌀로 술을 빚는 것을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쌀이 아닌 보리나 옥수수, 밀가루로 술을 빚게 됩니다. 보통 이 시대에 밀가루나 보리 등으로 술을 빚게 되어서 술의 품질이 낮아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2020. 4. 8. 전통주이야기_우리술의 역사_2탄/전성기와 암흑기 안녕하세요. 우리 술의 역사 이야기 1탄 '탄생과 발전'에 이어서 전성기와 암흑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시대에 탁주, 약주, 소주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완성되면서 그 술 만드는 기술이 점차 발전되고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그 문화가 찬란히 빛나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는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고려시대 사찰에서 대규모로 생산되어 거래되었던 우리술은 일반 가정집에서 직접 술을 빚어서 제례에서 사용되거나 객 맞이용으로 음용되었는데 고려시대보다 술 빚는 양은 점차 줄었지만 그 재료가 멥쌀에서 찹쌀로 사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감칠맛이 뛰어난 술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술밑을 사용하여 효모를 증식시키는 기법이 발전되었는데, 밑술에 덧술 하는 과정이 추가되면서 더 높은 알코올 도수.. 2020. 4. 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