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9 프리미엄 막걸리는 무엇인가?_막걸리/탁주/고급막걸리/막믈리에/윤쏨의전통주이야기/전통주/맛있는막걸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자기 추워졌어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연말에 파티나 생일 같은 축하모임에서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탁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프리미엄 막걸리/탁주는 뭘까?" 먼저 탁주는 일반적으로 빛깔이 탁하고 알코올 성분이 적은 술로, 맑지 못하고 탁하다고 해서 탁주, 탁배기, 막 거른 술이라고 하여 막걸리, 빛깔이 희다고 해서 백주, 집마다 담그는 술이라 하여 가주, 특히 농가에서는 필수적인 술이라 하여 농주 등으로 불립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 中) 다만, 막걸리는 탁주보다는 물이 더 많이 들어간 저도수 술이고, 탁주는 알코올 도수가 좀 더 높고 질감이 부드럽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아래 막걸리(탁주) 만들었던 포스팅도 봐주세요. ↓↓↓ 전통주만들기_부의주_동동주(단양.. 2020. 11. 22. 제주여행_술도가 제주바당_맑은바당/한바당/제주낭만/키위/메밀이슬_전통주투어_술꾼성지_제주양조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코로나 19 사태로 때문에,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죠. 그래서 더욱 제주도나 속초 같은 바닷가로 여행객들이 몰리는 것 같아요. 저는 지난주에 제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뻔한 관광지 말고 특별한 곳을 가고 싶었어요. 전통주를 좋아하고 공부했던 저로써는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에 양조장을 방문해요.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2014년에 설립된 신생 양조장 '술도가 제주바당'을 다녀왔어요. 작년쯤 제주바당 양조장에서 나온 한 바당 프리미엄 탁주를 처음 접하고 마셔보았는데, 놀라웠던 기억이 나요. 보통 프리미엄 탁주라고 하면 입안 가득 찬 크리미 한 질감과 찹쌀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조청과 같은 달큼한맛, 숙성되면서 만들어지는 자두나 매실 같은 은근한 산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물론 .. 2020. 8. 6. 어디까지 마셔봤니? _ 한식과 우리술 최고의 파트너:우리술 페어링Pairing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해 드린 것처럼 한식과 전통주의 페어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요즘 집술, 홈술하시는분들 많이 계시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곳은 엄두도 못 내고 집에서 지인들과 소소하게 맛있는 저녁 드시는 분들도 많으리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이 가장 많이 상차림을 하시는 것이 배달요리, 포장요리, 가벼운 한식일 텐데요.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식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 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추천해 드리도록 할게요. 페어링 Pairing이란 것은 '서로 짝은 짓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페어링이라는 개념을 술과 음식에 입힌다면 단순히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신다는 개념이 아니라, 음식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술을 짝지어주는 것 / 술의.. 2020. 5. 23. 전통주이야기_'이강주 梨薑酒'_조정형명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전통주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저녁시간에 맛있는 한식과 우리 술을 반주로 자주 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해 드릴 전통주는 '이강주'입니다. 이강주는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현재는 전통 식품 명인 9호 조정형 명인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막역지기였던 조인옥은 한양 조 씨 가문으로, 구한말 조인옥의 후손이 전주의 부사로 오게 되면서 한양 조 씨 가문의 가양주로써 담게 된 술이 바로 이강주이고, 이것이 지금의 조정형 명인까지 대대손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강 중의 재료 중 하나인 울금은 전라도에서 재배하여 왕실에 진상품으로 올리던 품목이기 때문에 전주에서는 예부터 울금을.. 2020. 5. 20. 전통주이야기_'감홍로 甘紅露'_이기숙명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비가 내리는 풍경을 종일 보고 있자니 바삭한 김치전에 막걸리가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몰라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전통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조선의 3대 명주로 꼽히는 '감홍로'입니다. 우리나라 증류주 중에 관서(평양)지방의 감홍로는 최초의 소주라 전해지고 있는 술입니다. 감甘 : 단맛 홍紅 : 붉은 색 露 : 이슬로 붉은색의 단맛을 가지고 있는 항아리 속에 이슬처럼 맺힌 술 우리나라의 증류주는 술에 기능성 약재들을 넣어서 '약으로 먹는 술'로 발전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 3대 명주를 살펴보면 죽력고는 대나무, 감홍로는 정향이나 홍국, 이강고는 배와 생강등이 들어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감홍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여성스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술이라.. 2020. 5. 17. 전통주이야기_우리술의 역사_3탄/정체기와 부흥기 안녕하세요. 우리 술의 역사 이야기 1탄 탄생과 발전, 2탄 전성기와 암흑기 이야기에 이어서 대망의 3탄 우리 술의 정체기와 부흥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950년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이 된 이후, 술에대한 종가세(술의 가격에 따라 세율을 정하는 조세)를 도입하고 과도한 종량세(술의 무게나 용량에 따라 세율을 결정하는 조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밀조주가 성행했습니다. 또한 먹을것이 없는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면서 1960년대 탁주와 약주 제조에 잡곡을 혼용하도록 제조법이 개정되면서 나라에서는 쌀로 술을 빚는 것을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쌀이 아닌 보리나 옥수수, 밀가루로 술을 빚게 됩니다. 보통 이 시대에 밀가루나 보리 등으로 술을 빚게 되어서 술의 품질이 낮아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2020. 4.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