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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6

어디까지 마셔봤니? _ 한식과 우리술 최고의 파트너:우리술 페어링Pairing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해 드린 것처럼 한식과 전통주의 페어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요즘 집술, 홈술하시는분들 많이 계시죠?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곳은 엄두도 못 내고 집에서 지인들과 소소하게 맛있는 저녁 드시는 분들도 많으리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이 가장 많이 상차림을 하시는 것이 배달요리, 포장요리, 가벼운 한식일 텐데요.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식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 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추천해 드리도록 할게요. 페어링 Pairing이란 것은 '서로 짝은 짓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페어링이라는 개념을 술과 음식에 입힌다면 단순히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신다는 개념이 아니라, 음식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술을 짝지어주는 것 / 술의.. 2020. 5. 23.
전통주이야기_'이강주 梨薑酒'_조정형명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전통주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저녁시간에 맛있는 한식과 우리 술을 반주로 자주 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해 드릴 전통주는 '이강주'입니다. 이강주는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현재는 전통 식품 명인 9호 조정형 명인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막역지기였던 조인옥은 한양 조 씨 가문으로, 구한말 조인옥의 후손이 전주의 부사로 오게 되면서 한양 조 씨 가문의 가양주로써 담게 된 술이 바로 이강주이고, 이것이 지금의 조정형 명인까지 대대손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강 중의 재료 중 하나인 울금은 전라도에서 재배하여 왕실에 진상품으로 올리던 품목이기 때문에 전주에서는 예부터 울금을.. 2020. 5. 20.
전통주이야기_우리술의 역사_1탄/탄생과 발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술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떤 카테고리를 연구하거나 공부할 때 가장 먼저 그 분야의 역사를 공부하는 건 아주 좋은 경험입니다. 우리 술의 역사를 되집어 보면서 저 또한 다시한번 우리술의 현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술:Alcohol은 언제부터 만들어지고 언제부터 음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다만 남겨진 벽화나 기록에 의해서 어느 시대부터 애용되었는지 짐작할 뿐입니다. 아마도 정확한 언어도, 문자도 없던 시절부터 땅으로 떨어진 곡물이나 과실이 비나 안개에 의해 야생 효모와 만나 발효가 되면서 술이 되었고, 목이 마른 사람들이 이 무엇인지 모를 액체를 마시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가 생기는 마법의 액체를 즐겨서 마셨으리라 예상해봅니다. 우리나라의 농경문화를.. 2020. 4. 6.
전통주이야기_'삼해주三亥酒'는 무엇인가?_권희자명인 여러분 안녕 오늘은 봄철에 만들고 마시기 정말 좋은 우리의 전통주 '삼해주 三亥酒'에 대한 우리 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삼해주는 위에 이미지처럼 귀여운 돼지가 의미하는 글자가 바로 '해 亥'인데요 3번 동안 돌아오는 해일(돼지날)에 술을 빚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돼지일부터 다음 돼지일이 될 때까지는 12일이 걸리므로 매 12일마다 덧술 하여 만들거나 한 달 간격으로 돌아오는 해일(12일), 해시(21:30~23:30)에 빚는 술을 의미합니다. 3번을 반복해서 술을 빚기 때문에 '삼양주'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삼해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궁중의 고급술로 1168년 이규보의 「동국 이상국 집」에 등장하며, 조선시대 문헌인 음식디미방, 삼림 경제 등에도 만드는 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