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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이야기☆

전통주만들기_백화주_2탄(덧술하고 완성하기)

by 재키쏨 2020. 3. 3.

안녕!!

백화주 만들기 2탄으로 돌아왔어요~>ㅁ<

뚱냥이에 오~~

 

1탄에서는 백화주를 만들기 위해 밑술!! 을 만들어 보았어요~

백화주는 이양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덧술의 과정이 필요한데요~

아래 이양주가 무엇인지(WHAT IS?????)

정리 해 두었어요!!^_________________^

 

덧술을 하는 이유는

1) 술의 발효를 도와 알코올 도수를 놓여주고

2) 맛과 향이 좋은 고급술을 만들어주며

3) 술의 양이 늘어납니다!

 


뚱냥이의 ‘백화주’ 만들기탄 : 덧술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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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찹쌀을 백세 합니다

<백세란? 일본에서는 사케의 깔끔한 맛을 위해 쌀의 겉 부분을 깎아 내는 도정의 과정을 거칩니다. 쌀의 겉 부분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단백질은 누룩의 효소에 의해 가수 분해되면서 아미노산을 생성하는데 이 성분은 술의 잡미를 유발하기 때문에 쌀의 껍데기 부분을 깎아 냅니다.

우리의 전통주 역시 술이 만들어질 때 잡미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겉 부분에 최대한 단백질층을 제거하기 위해 백세(100번 세수시킨다)합니다>

 

2. 가마솥에 고두밥 찌기

(tip: 6kg 기준으로시간 쪄 주면 좋아요!!)

 

3. 고두밥 바람 통하게 널어서 식혀주기

(tip: 빠르게 식혀주기 위해 차가운 물에 넣었다가 뺀 면포를 덮어 주었어요!)

빵꾸똥꾸빵꾸!!!ㅎㅎ;;;

4. 식혀둔 고두밥을 볼에 담아 밑술(1탄에서 만들어둔)을 부어주기

 

5. 치대기

 

6. 입봉하여 저온숙성

(tip: 저는 20일 동안 저온 발효를 시켜주었어요)

 

 

7. 면포에 거르기

면보에 거를 때 지게미(찌꺼기) 부분을 너무 꽉!!! 짖이기지 않도록 하고, 지그시...눌러준다는 느낌으로 걸러주도록 한다. 이렇게 짜낸 액체를 원주라고 명칭 한다.원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고, 맛과 향이 풍성한 스타일의 고급 막걸리로 음용되기도 합니다^^

(tip: 원주를 짜낸 찌꺼기에 생수를 넣고 찌꺼기와 함께 잘 흔들고 비벼내어 다시 한번 걸러준다.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막걸리입니다^^)

 

8. 걸러낸 원주를 다시 항아리에 담고 숙성시키기

원주는 쌀의 전분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요. 진동이 없는 상태에서 숙성을 시키면서 전분질을 가라앉혀주는 과정이에요. 그럼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아래쪽에 탁한 쌀의 전분질과Lee(찌꺼기)가 가라앉은 부분과 위쪽에 맑게 뜬 청주(약주) 부분으로 나눠지게 되지요~

 

9. 소분하고 꽃 넣어주기

원래 백화주의 정상적인 레시피는 덧술 하는 과정에서 고두밥과 함께 꽃을 첨가하여 2차 발효를 시켜주게 됩니다. 그럼 발효되는 과정에서 강한 꽃향과 맛, 빛깔을 얻게 됩니다.

다만 저의 경우는 이바 지주酒이기 때문에 예쁜 비주얼(OH~~~ 예뻐~~~~~~>ㅁ<)로 완성시키기 위해 약주가 모두 만들어지고 난 뒤 병입 과정에서 꽃을 넣어 주었습니다.

병입 할 때는 병을 뜨거운 물에 담가 소독하는 과정을 필수로!!! 진행 해주세요!!!!!!!!

이 과정이 제일...힘들었.....ㅠ

 

이번에 제가 사용한 꽃은 총 20가지의 꽃을 사용하였어요!!

(tip: 일일이 종류별로 꽃을 구하지 않아도~ 요즘은 다양한 꽃차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이 꽃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10. 완성!!!!!!!!!!!!!!

예쁘게 완성되었어요~ 막내 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며, 직접만든 증류소주(45°C)와 각 1병씩 박스에 담아서 예쁜 이바지 선물을 마무리했습니다.

나중에 증류소주 만든 리뷰도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이바지주酒로 만들어본 '백화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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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봐주셔서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블로그 너무 어렵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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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뚱~~~~~~~~~빠!!♬♪(!!!!! WOW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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