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뚱냥이예요^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부의주’ 만들기 포스팅해볼게요!!
전통주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으셨다면 첫 도전으로 참~~~~ 좋은 술이에요!!!
<뚱냥이가 도전한 첫!!! 술이기도 합니다>
WHAT IS 부. 의. 주????!!!
부의주는 여름에 빚어서 먹는 술입니다!!
‘부의주’ 그대로 해석하면 ‘浮(뜰부), 蟻(개미의, 검다. 동동주에 뜨는 거품), 酒(술주)
해석하면!!! 술이 다 익으면 밥알이 가라앉는데요~ 이 밥알을 뜨게 해서 마시는 술이고요!! 이 밥알이 뜬모습이 마치 개미같다해서 부의주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는 ‘부의주’ 보다는 ‘동동주’라는 명칭이 더욱 친근하죠???ㅎㅎ
부의주에 관한 내용은 조선 초기의 <목은집>을 비롯해 <고사촬요>, <규곤시의방>, <산림경제>.... 등등에 등장하며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의주는 참외나 멜론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단맛과, 자두 같은 상큼함이 잘 어우러지는 술이라 저 뚱냥이는 전통주가 낯선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을 많이 했었어요!! 물론 저도 많이 마셔.... 흠흠...ㅎㅎㅎㅎ
단양 주라 덧술의 과정이 필요 없기도 하고!! 고두밥만 찌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도~~ 상대적으로 쉬워요!!>ㅁ
자!! 부의주 만들기 GO GO!! 할까요???
뚱냥이의 부의주 레시피 아래 나갑니다
1. 찹쌀 4kg을 백세(불린 찹쌀에서 뿌연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쌀을 헹궈주세요!!)하여 물에 담가 8~10시간 불렸다가, 다시 살짝 씻어 헹군 후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줘요!! <여러분 백세 하는 법!! ‘백화주 만들기 2탄’ 포스팅에도 설명해 드렸어요!>
2. 가마에서 고두밥 찌기!!
(tip: 시루에 물에 적신 시루 밑을 깔고 불린 쌀을 안친 후, 중간 불로 찝니다!!)
3. 시루에서 칙칙폭폭 김이 나면 주걱으로 고두밥을 고루 뒤적뒤적해준 뒤, 가장 센!!! 불로 바꿔서 5분간 찝니다~
4. 가마를 열고 찬물 500ml 정도를 골고루 고두밥 위에 뿌리고 10분쯤 뜸을 들여 주세요!!
5. 고두밥을 골고루 펼쳐서 빠르게 식혀준 뒤~~
6. 고두밥을 볼에 담아준 뒤 생수 4L, 누룩을 함께 섞어 치대 줍니다!!
7. 적당히 치대 준 밑술을 항아리에 담가 이불로 보쌈하여 발효시켜줍니다.
8. 3일은 고온(23°C)에서~~ 일주일은 상온에서 발효시켰어요~
9. 지게미를 거르고(생수 2L 붓고 막걸리도 걸렀어요^^), 다시 입봉 하여 약주를 떴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운 여름~ 퇴근 후 유리잔 가득~얼음을 채워서
부의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는 게 최고더라고요!! >ㅁ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정말 최고예요!!^^
여러분 홈술 좋아하세요??
맥주는 배부르고~ 집 소주는 싫고~ 와인은 부담스러울 때!!!
좋아하는 다양한 안주에 전통주 한잔 어때요??
요즘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류들 많이 팔더라고요! 저는 요즘 편의점 올리브에 빠졌어요ㅎㅎ
다음번에는 어떤 전통주를 만들어 볼까요??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 모두 모두 뚱~~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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