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다이닝이야기☆

청담동 맛집 오이스터바 '펄쉘Pearl Shell'_서익훈대표

by 재키쏨 2020. 3. 30.

여러분 안녕

오늘은 오늘은

 

한남동, 청담, 도산공원점까지

한국에 굴요리 전문점 'Oyster Bar'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서익훈 대표의 '펄 쉘 Pearl Shell' 리뷰 할게요


서익훈 대표는 뉴욕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의 유명 오이스터바 Oyster Bar와 피시 바 Fish Bar에서 경험을 쌓으며 해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다이닝에 큰 관심을 쏟았다고 해요

한국으로 Come Back Home 한 뒤

해산물 포장마차 '수족관'을 열면서 그의 레스토랑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귀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아주 좋은 레스토랑 오픈해주셔서 감사감사합니이다아♩♬


뚱냥이는 굴을 너무너무 X100000 애정 하지요

몇 년 전 캘리포니아 California에 친구들과 와이너리 투어 겸 여행을 갔었어요

 

 

'Hog Island Oyster Company'라는 오이스터바를 갔었는데요.

평생의 Wine & Dine 중에서도 잊지 못할 장소였어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다양한 굴을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친구들과 함께 얼마나 수다를 떨었는지 몰라요.


겨울이 다 지나기 전에 마지막 굴을 즐기자며

1월에 짝꿍과 함께 보령에 있는 '천북 굴단지'를 다녀왔는데

 

굴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짝꿍아

굴 &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사시사철 굴과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펄 쉘 Pearl Shell로 출발해볼까요?

 


▶영업시간◀

(Lunch - X)

월요일 to 토요일 : PM17:00 ~ AM02:00

일요일 : PM 17:00 ~ PM 23:00


오늘도 와인 & 다이닝을 위해서 와인 들고 출동합니다

<펄 쉘 콜키지 Corkage : 40,000원>

 

오늘의 와인은!!

"Fleury, Extra Brut, 1992 vin (RM)"

Jean Sebastien Fleury(Owner & Maker)

"We leave the earth to our children"

 

플뢰리 Fleury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 최고의 바이오다이내믹 샴페인 하우스 에요

(바이오다이내믹이 무엇인지는 아래 포스를 봐주세요)

2020/03/20 - [SOOL STORY] - 내추럴 와인은 무엇인가?(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플뢰리는 RM생산자로 포도의 재배부터 와인 메이킹까지 하우스에서 직접 합니다

(손이 좀 더 많이 가고!! 정성도^^... 가격도.. 더 비싸... 겠..... 따흑..)

 

RM은 'Recoltant Manipulant'의 약자예요!

레 코르탕-마니퓔랑'Recoltant Manipulant은 자신이 소유한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샴페인을 만들었다는 뜻이에요!!!

<보통 우리가 생각할 때, 당연한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지역 샴페인 하우스들 중에서는 지역에서 사들인 포도로 샴페인을 만드는 경우(NM : Negociant Manipulant)가 많습니 

 

이 샴페인 하우스는 와인을 숙성 시킬 때, 크라운Crown Cap이 아닌 코르크Cork로 입구를 막아요

(와인 숙성시 Cork를 사용하는 경우

미세하게 산소공급이 되기 때문에)

샴페인 자체가 매우 풍성하고 라운드 한 느낌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식탐 있는 뚱냥이는 또 자제하지 못하고

Oyster Platter (L) _ 58,000

통영의 스텔라 마리스

강진의 클레오

전남 고흥의 블루포인트

거제도의 빌록

이렇게 굴의 품종이 모두 다르고 모양(생김)과 맛도 다 다르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가장 위의 굴부터 아래 순서로 내려갈수록 맛이 강하고 진해지니 꼭 순서대로 먹으라고 서버분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보통 우리나라는 굴을 먹을 때 초장에 찍어먹는데요!!

펄 쉘에서는 Oyster Platter에 미뇨네트 Mignonnette를 곁들여 주셨어요

(뚱냥이는 초장보다 '미뇨네트 Mignonnette'를 더 좋아해요♥)

 

미뇨네트는 셰프마다 고유의 레시피가 있겠지만 보통 레드와인 비네가(레드와인식초)에 샬롯(작은 양파처럼 생겼어요)을 잘게 다져 넣은 드레싱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TIP → 미뇨네트를 충분 히 즐긴 뒤에는 싱싱한 굴에 타바스코 소스 팍팍 뿌려먹는 것도 정말 맛있어요>

 

 

펄 쉘에는 굴 말고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이 있었어요.

Mushroomcream with Seaconch _ 28,000
Brandade de Morue _ 28,000
Umami Steak _ 72,000
Pearlshell Oyster Classic _ 28,000

 

자칫 굴로만 이뤄져 있는 단조로운 메뉴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듯 해서 좋았어요

 

또한 굴, 해산물과 페어링Pairing하여 즐기기 좋은 다양한 와인리스트가 구비 되어 있었어요.

 

노련해보이시는 소믈리에님이 계셔서 와인과 다이닝을 즐기기에 너무도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굴Oyster'은 날이 추울때 먹으면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해요.

굳이 겨울을 기다리지 않더라도 질좋은 굴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지금까지 굴을 흠뻑 즐길 수 있는 '청담동 펄쉘Pearl Shell'리뷰였습니다

 

오늘도 뚱냥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해요

♥하트는 뚱냥이에게 큰힘이 됩니다♥

 

조만간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올께요.

그럼 오늘도 모두모두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