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안녕
날씨가 정말 정말 좋아요
부드럽게 불어오는 봄내음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이에요.
오늘은 오늘은♬♪
방배동 카페골목 안에 위치한
'카페 람베리Cafe L'embellir' 다녀온 리뷰를 포스팅 해 볼게요
방배동 카페골목은 한동안 안 갔어요
오히려 서래마을이나, 교대 인근 맛집들 많이 다녔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한껏 따뜻해진 햇빛을 느끼면서 방배동 골목을 산책했어요
(뚱냥이는 4계절 중에 봄, 여름을 가장 좋아해요)
방배동에 위치한 '카페 람 베리'는
원래 도쿄에 위치한 프렌치 다이닝 레스토랑의 캐주얼 버전이라고 하네요
도쿄에 있는 람 베리는 무려 10년 동안 미슐랭 스타를 획득했다고해요
레스토랑의 신뢰도가 팍팍!!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도쿄 람 베리의 오너 셰프 & 그랜드 셰프◀
나오토 키시모토 셰프
"가장 좋은 식재료 안에서 그림처럼 아름다운 요리를 감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오토 키시모토 셰프의 신념을 이어받아
한국 람 베리의 헤드 셰프인 '김성찬 셰프'는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
한국의 식재료들과 우리의 입맛을 잘 조화시켜 리스트업 한 메뉴들이 정말 친근하고 매력적이었어요
♥영업시간♥
EVERY DAY _ 10:30 ~ 22:00
(단, 신정, 설, 추석 당일 휴일)
카페 람 베리는 아주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이 널찍널찍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전시되어있는 그림이나 작품들이 마치 레스토랑보다는 전시회에 와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조명이 한몫한 듯)
20-30명 정도 되는 단체 모임이 있을 때 모임 장소로 매우 좋아 보였어요.
카페 람 베리는 이런 조각 케이크이나 커피가 맛있는 걸로도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도쿄에 '진보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글리치 커피'의 라인업이 준비되어있고
바리스타가 항상 상주해서 언제든지 맛있는 커피를 조각 케이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식사가 아니더라요
가볍게 커피 한잔에 데이트하거나 미팅하기에 너무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매장 분위기도 조용해서 좋았어요
오늘도 와인&다인을 위해 조용히 잠자고 있던 와인 들고 출발합니다.
콜키지 FREE!!! WOWOWOW
(좌) Giovanni, "CORINO", Barolo Giachini', 2011 vin
Italy > Piemonte
Nebbiolo
: 이태리 피에몬테 지역은 이태리 북서쪽 알프스 산맥과 맞닿아있는 지역이에요
이태리의 대표적인 RED WINE을 꼽으라면 '바롤로 Barolo'나 '아마로네 Amarone'를 들 수 있는데요
바롤로는 네비올로 Nebbiolo라는 적포도 품종만을 이용해서 바롤로 Baroolo지역에서 만들어집니다.
바롤로는 해발 500m 정도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고요 묵직하고 진한 남성적인 느낌의 와인을 만들어요.
(우) Ad Vinum, LesSables, 2018
France > Rhone
Clairette 70%, Grenache blanc 30%
: 소믈리에로 오래도록 일하다 와인메이커로 전향한 세바스티앙 샤티옹 Sebastien Chatillon은 론 Rhone에서 수령 40년생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요!! 와인의 강건함과 양조 감이 훌륭하게 표현된 화이트 내추럴 와인으로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피니쉬가 풍부해요.
(내추럴 와인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두었으니 봐주세요)
↓↓↓↓↓
2020/03/20 - [SOOL STORY] - 내추럴 와인은 무엇인가?(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직원분의 추천을 받았어요.
이거 맛있었어요. 쑥갓 향이 은은하고 연어가 별다른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 두 가지의 맛이 잘 어울렸어요.
면 삶기가 너무 좋았고 사실 요즘 전통 이태리 레스토랑 많이 다녔는데 쉽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친근한 맛이었어요.
예전에 서초동에 '태번 38'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도 오리 다리 콩피 맛나게 먹었는데 여기 람 베리 콩피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아래 렌틸 리소토가 고소해서 술안주로도 좋았어요.
소고기입니다. 여러분 소고기에요.
이날 생일이었어요. 케이크를 들고 갔는데 점장님께서 서비스로 챙겨주셨어요.
♥짱짱짱♥
이렇게 얼큰하게 먹고 마셨습니다
방배동에는 진짜 안 다녔던 것 같아요.
(만날 술 마시고 새벽에 콩나물 국밥 먹으러...)
정말 정말 오랜만에
방배동에서 맛난 와인&다인한 것 같아요
이렇게 눈과 입과 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콜키지뿐만 아니라 여기 와인 부페하더라고요
나중에서 와인 뷔페 즐기러 한번 가보고 싶어요
여기 파크 루안, 봇타야산 레스토랑이 같은 건물에 같이 있더라고요. 다음번에 여기도 가봐야겠어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도 너무 집콕만 하지 마시고
널찍한 레스토랑에서 조금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붐비는 곳에 가시면 안 돼요.건강 최고)
오늘도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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