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다이닝이야기☆

오두산 메밀음식전문점_맛있는녀석들_더위식히는여름철보양식

by 재키쏨 2020. 6. 17.

더워요, 덥습니다.

환기 때문에 잠시 창문을 열었다가 다시 닫았어요.

아직 6월인데 이 정도 더위라니 정말 큰일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보양에 좋은 메밀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 주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맛있는 녀석들 시청하던 중 민경 장군의 엄청난 한입만을 보고 난 후 찾았습니다.

그 맛집!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파주에 위치한 '오두산 메밀음식 전문점'입니다.

(파주시에 3개가 있어요! 주소 확인 꼭 하시고 본점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기 전 이미 허영만 작가님의 '식객'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러서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도 만석이고 이미 대기가 있어서 약 15분 정도 대기한 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는 허영만 작가님이 그려주신 캐릭터가 귀엽게 자리하고 있고요.

 

 

메뉴는 조촐합니다. (역시 맛집의 포스는 메뉴의 선택과 그것의 집중인가 봅니다.)

 

자, 그렇다면 메밀은 왜 여름철에 먹기 좋은가요? 왜 여름철 보양식 재료가 된 것일까요?

 

메밀은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E, 풍부한 식이섬유와 루틴, 엽산, 인, 철분, 칼륨, 칼슘, 각종 미네랄 등이 함유된 식품이에요.

메밀은 성질이 서늘한 식재료로, <동의보감>에서도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준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여름철 체질적으로 열감이 많은 사람들이 메밀을 먹으면 몸속에 쌓여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메밀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간 기능의 개선, 다이어트입니다.

 

1. 심혈관질환 예방과 간 기능 개선

: 메밀에 함유된 풍부한 루틴성분은 심혈관질환 예방과 혈관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켜주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줍니다. 

메밀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몸속의 혈액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콜레스토롤 배출을 돕습니다.

때문에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에요.

참고로, 루틴 성분은 메밀을 삶을 때 물에 이 성분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메밀 자체를 삶은 물이나, 메밀면을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다이어트

: 메밀은 100g당 374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철분과 엽산 성분은 다이어트로 식사를 제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지럼증을 예방하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자,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메밀은 맛도 참 좋지요!

 

 

같이 간 일행도 평양냉면 스타일의 메밀국수를 여러 번 먹어보았지만 오두산의 물메 밀국수가 가장 육향이 진해서 초보 냉면러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표현해 주었어요.

깔끔하고 은은한 육향이 매력적인 시원한 물 메밀국수입니다.

(메밀 함량 60%) 

 

비빔메밀국수는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맛이에요.

더위에 입맛을 잃었다면 입맛 돋우기용으로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오두산에 가신다면 녹두전 꼭 드셔 보세요.

시골에서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고소하고 보슬보슬하던 그 녹두전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입니다.

쌀가루나 부침가루, 동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 녹두 100%를 맷돌에 갈아서 돼지기름에 주문과 함께 부쳐낸다고 합니다.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야말로 겉바속촉입니다.

녹두전에 옵션으로 어리굴젓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평소 굴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가해서 드셔 보세요.

짭짤하고 굴 특유의 향미가 따듯한 녹두전과 만나 고소한 풍미를 더욱 살려주면서 녹두전이 가지고 있지 못한 매콤함이나 짭짤한 맛의 빈틈을 채워줍니다.

 

와.. 저희는 아침부터 정말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정말 여름이에요.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난다면 에어컨 앞에 앉아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지만 몸에 열을 식혀준다는 건강하고 맛난 메밀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쫓아보는 건 어떨까요?

 

수요일은 평일의 중간이라 조금은 힘들고 지치는 것 같아요.

다가올 주말을 기대하며 오늘도 힘내요.

모두 파이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