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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다이닝이야기☆

완벽한 데이트코스_벽초지수목원_어디까지가봤니?_데이트코스/부러우면지는거다

by 재키쏨 2020. 6. 23.

 

 

 

여러분 안녕.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데이트 장소를 추천해보려고 해요.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장소는 파주의 벽초지 수목원입니다.

 

 

만약 주말 서울 외곽으로 데이트 코스를 짜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코스로 가보는 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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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과 물, 나무, 꽃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기회가 된다면 등산을 해보고 싶기도 한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도전을 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세하게 벽초지 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간단하게 소감을 적어보자면

엄청 크거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목원이거나 그렇진 않아요.

근데 충분히 자연을 즐기기 좋았어요.

날이 더운 만큼 너무 큰 수목원이나 그늘이 적은 수목원 들은 지치게 되거든요.

 

수목원의 중앙에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있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한숨 돌리기도 좋았고, 넓은 정원과 연못, 사이즈는 작지만 폭포와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폿 등이 수목원의 중간중간에 잘 배치되어 있어서 피곤한 다리에 휴식을 주고 인생 샷 찍기 좋았어요.

 

SO, 엄청 화려하고 정교한 수목원은 아니지만 힐링하거나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산책을 하다가 산딸기가 귀엽게 자라고 있는 걸 발견했어요.

무성한 초록초록 사이에서 자그마하게 붉은빛을 내고 있는 산딸기 하나가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산책을 중간쯤 했을 때 선물처럼 등장한 호수와 작은 폭포는 정말 힐링과 딱 맞는 공간이었어요.

연인끼리, 가족끼리 사진 찍기 좋은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 관람요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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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만 19~64세) : 9,000원

청소년 (만 13~18세) : 7,000원

경로 / 장애우 / 국가유공자 : 6,000원

어린이 (만 36개월~12세) : 6,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 : 무료

(단, 입장할 때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몇 가지 물품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돗자리나 공, 도시락 등등이요!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편의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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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그린 B : 블렌디드 허브티와 갓 볶은 원두를 사용해 만든 커피를 수제 쿠키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카페

식당 나무 :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ㅈ연 친화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기프트샵 : 100% 천연 자연 향신료와 허브를 사용해 만들어진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

갤러리 : 벽초지 수목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벽초지 수목원을 계절별로 기록한 사진전과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세미나룸 : 수목원 내에서 회의나 강의, 토론, 파티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화원 : 벽초지 수목원을 산책하면서 마음에 든 꽃이나 식물이 있다면 화원에서 동일한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

 

 

** 체험 프로그램 **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수목원 해설 투어 프로그램'이었어요.

저는 전시를 보러 가거나 하게 되면 가능하다면 해설 프로그램을 듣는 편이에요.

제가 미술이나, 예술과 같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그냥 눈으로만 보고 뒤돌아 서는 것보다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함께 듣게 되면 작품이나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느꼈거든요.

 

 

이러한 프로그램 말고도 정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벽초지 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벽초지 수목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참 행복했어요.

환하고 즐겁게 뛰어노는 어린아이들과, 휠체어에 앉아계신 아버님을 아들이 천천히 밀어드리며 함께 오손도손 산책하는 모습.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사진 찍는 연인들..

마스크만 없었으면 더욱 완벽한 산책이었을 텐데 말이에요.(빨리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자, 오늘도 이렇게 참 즐거운 인생 즐겼습니다.

여러분도 포스팅 보시고 서울 외곽으로 한번 떠나보세요! GO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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