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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다이닝이야기☆

한남동 내추럴와인바/Natural Wine Bar_빌라432_Flex하는 느낌 알지?_주라주라주라~와인좀주라♬

by 재키쏨 2020. 6. 27.

 

 

안녕, 여러분

오늘 즐거운 주말이에요!

어떤 분은 늦잠으로 피로를 풀고, 어떤 분은 서둘러서 기다려온 데이트를 즐기는 분도 계시겠죠?

 

저는 오늘 늦잠을 좀 자고 일어났어요.

요즘 장마라고 하지 않았나요? 적당히 해도있고,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 낮술하기 좋은 날이네' 생각했어요.

 

오늘은 여러분께 몇일전 #내 돈내산 다녀온 내추럴 와인바 '빌라 432 VILLA432'를 소개해 드릴게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몇 년쯤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내추럴 와인이 심심치 않게 소개되고 있는 것을 잘 아실 텐데요.

특히 올해는 정말 붐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만큼 많은 내추럴 와인이 소개되고 있어요.

 

아마도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가 이뤄지다 보니 건강한 식재료, 푸드 마일리지, 가심비 등 

심리적인 만족도와 자연을 생각하는 소비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다양한 명칭들로 내추럴 와인을 표현하는데요,(예를 들면 유기농 와인 / 바이오다이내믹 / 내추럴 와인)

아래 저의 지난 포스팅에 내추럴 와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 해 두었으니 한번 봐주세요!!

 

내츄럴와인은 무엇인가?(유기농와인,바이오다이내믹와인)

여러분 안녕!! 뚱냥이예요~^^ 오늘은 오늘은 오늘은♬ “WHAT IS NATURAL WINE????” 내추럴 와인이 도. 대. 체!! 무엇인가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 보려고 해요!! 콜루멜라 Columella의 『농업론 De Re Rus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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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인은 무엇인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내추럴 와인은 무엇인가?'에 이어서 그렇다면!! 요즘 (머리부터발끝까지♬)핫.이.슈♩인 '오렌지 와인'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렌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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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 와인바 VILLA432 INFORMATION *

 

ADDRESS

용산구 독서당로 14길, 43-2번지 2층 (우: 04410)

 

TELEPHONE

+82 (0) 2 794-4332

 

OPEN HOURS

화-목 : 6PM~12AM

금 : 6PM~1AM

토 : 4PM~1AM

일 : 4PM~12AM

 

INSTAGRAM_ @villa432seoul

 

빌라 432는 한남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한남동에서 꽤 오랫동안 근무를 했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았는데요, 꼭꼭 숨어있는 공간이라서

길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찾아가실 때는 길 찾기 어플로 주소 치고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매장으로 전화하니 직원이 친절하게 밖으로 마중 나와 주더라고요!)

 

저는 6시쯤 방문했어요.

공간이 크지 않아서 방문하시기 전에는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벽이 커다란 창이 있어서 아직 해가지지 않아서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와인을 한잔씩 기울이면서 점점 해가지고 어두워지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좌) il Musticco, Tiberi (Italy > Umbria) / (우) Capsule, Fabien Jouves (France > Bourgogne)

 

이태원이나 한남동, 청담, 연남동 쪽으로 내추럴 와인바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빌라 432는 최근에 오픈한 곳이어서 그런지 완성형의 내추럴 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내추럴 와인 생산자들은 대부분 정형화된 라벨보다 와인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자유로운 라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와인을 진열해 놓은 것임에도 마치 그림 전시를 보는 것같이 라벨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잔으로 마실 수 있는 와인을 홀짝여봅니다.

 

메뉴는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매장이기 때문에 셰프의 메뉴가 그때그때 바뀐다고 하네요!

좋은 메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선 와인을 고른 뒤 그와 어울리는 메뉴를 추천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마신 와인은

 

 

Domaine Arletaz. 'Ressaca'

France > Languedoc-Roussillon

White Type

 

아마도 그르나슈 그리 Grenache Gris와 그르나슈 블랑 Grenache Blanc(?) 아마도.

호박이나 오렌지 사이의 정의할 수 없는 그 어떤 색을 띠는 이 와인은 노즈에서 매우 복합적인 향이 피어났어요.

휘발성 연료 향이나 다양한 허브류, 토마토나 약간의 살구의 향.

입에서는 약간의 산도와 살구, 허브, 적당한 무게감과 튀는 부분 없이 잘 균형 잡혀있고, 긴 타닌의 뉘앙스가 좋았어요.

알코올 도수가 꽤 높았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이러한 오렌지빛 와인들은 사실 어떤 음식 하고도 매칭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올리브, 버섯요리, 생선 스테이크와 소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어떤 음식과도 페어링이 좋았어요.

 

 


힙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음악과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나만 알고 싶은 그건 장소였습니다.

 

덥고 습한 짜증 나는 여름이에요!

이 글을 보시는 모두 모두가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먹고 마시는 삶을 사시길 바라요.

 

그럼 포스팅 마치고요, 저는 낮술 하러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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