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이야기☆63

리즐링Riesling(2)_나라별특징_다섯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 때문에 화창한 봄날에 봄나들이를 즐길 수 없다는 게 참 슬픕니다. 덕분에 이렇게 포스팅으로 여러분을 자주 찾아뵐수 있으니 이건 또 좋은 점인가요? 오늘은 리즐링 와인을 만드는 나라별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GERMANY 독일에서 리즐링은 독일 와인의 품질을 평가하는 포도로, 가장 중요한 품종입니다. 독일의 리즐링은 서늘한 기후에서 추운 기후까지 이 기후를 이용하여 서서히 익으며 토양 속의 미네랄을 바탕으로 한 복합적인 맛을 만들어 냅니다. 독일에서 리즐링을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재배 지역 중 하나는 모젤 지역(모젤-자르-루버 Mosel-Saar-Ruwer)입니다. 모젤 지역은 4억만 년 전 데번 Deveon기에 형성된 쉐퍼 Schiefer(점판암)로 인.. 2020. 4. 21.
리즐링Riesling(1)_포도품종_네번째이야기 여러분 안녕. 오늘은 '리즐링 Rieslling'이라는 청포도 품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즐링의 원산지는 독일의 라인강Rhein 상류로 추정합니다. 전 세계 와인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는 리즐링은 종종 잘못 이해되고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리즐링으로 만든 와인은 무조건 달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즐링은 당도가 없는 드라이 Dry 한 스타일에서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한 것까지 모든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리즐링 포도가 완벽하게 익기 위해서는 길고 시원한 성장기가 필요합니다. 리즐링 포도는 천천히 익기 때문에 봄과 가을 서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포도밭의 토양 유형에 매우 민감한데, 슬레이트 기반 토양은 리즐링 포도에 가장.. 2020. 4. 19.
와인이란 무엇인가?_와인의 정의와 역사/Wine History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인의 정의와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의 '비넘(vinum)'으로 '포도나무로 부터 만든 술'이라는 의미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와인을 뜻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사용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비노 Vino, 독일에서는 바인 Wein, 프랑스에서는 뱅 Vin, 미국과 영국에서 와인 Wine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와인은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함유 음료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선한 천연 과일인 순수한 포도만을 원료로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의미합니다. 또한,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으면서도 알코올 함량이 적고, 유기산, 무기질 등이 파괴되지 않은 포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입니다. 실제로 .. 2020. 4. 15.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_포도품종_세번째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이라는 포도 품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뇽 블랑의 원산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프랑스의 보르도 Bordeaux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로 재배되는 지역의 프랑스의 보르도, 남서 지방, 르와르입니다. 이 청포도 품종은 튼튼하고 힘찬 덩굴로, 씩씩하게 모든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성장합니다. 소비뇽 블랑 포도알이 일찍 익기 때문에 비교적 시원한 기후에서 재배할 수 있고, 품종에서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산도로 인해 따뜻한 지역에서도 특유의 산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거나, 따뜻하거나 어떤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포도이지만 이 소비뇽 블랑 포도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서는 밝은 햇빛이 지속되어야 하고(일조량), 수.. 2020. 4. 13.
샤르도네Chardonnay(2)_포도품종_두번째 이야기 지난 샤르도네 Chardonnay의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오늘은 지역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는 와인을 만드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RANCE > BOURGOGNE 부르고뉴는 훌륭한 샤도네이 Chardonnay 포도의 고향입니다. 부르고뉴 최고급 화이트 와인은 100% 샤도네이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부르고뉴 안에서 샤도네이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지역은 1. 샤블리 Chablis : 아주 시원한 기후에서 만들어지는 청사과나 라임과 같은 녹색 과일의 맛과 높은 산미, 석회암 토양으로 인한 훌륭한 미네랄의 오크 무첨가 샤르도네 와인 2. 꼬뜨 드 본 Cote de Beaune : 열대과실과 핵과류와 같은 다양한 과일향이 더욱 풍무 하고 산미와 바디감이 훌륭하게 균형 잡힌 오크 숙성 샤도네이.. 2020. 4. 11.
샤르도네Chardonnay(1)_포도품종_첫번째이야기 여러분 '와인 wine'하면 아직은 낯설고 어려운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자연이 만들어준, 인간이 마시기 시작한 어쩌면 최초의 술인 와인. 오늘부터는 와인을 만드는 포도의 품종(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샤르도네 Chardonnay라는 포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와인은 잘 몰라도 한 번쯤은 '샤르도네' 또는 '샤도네이'라고 불리는 포도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샤르도네 Chardonnay라고 불리는 이 포도는 워낙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생산량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는 만큼 아주 대중적입니다. 많은 레스토랑에서 'a glass of white wine'을 주문할 경우 대부분 이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제공하는 것만 보더라..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