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빛나는 샴페인 이야기로 돌아온 냥이예요.
오늘은 제가 동경하는 와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크룩 Krug"
크룩 Krug하우스는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와인 스펙테이터 Wine Spectator'에
1994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최고점을 받은
샴페인 하우스이며,
2016년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최고의 샴페인 Top 10'중에서 6개 순위를
모두 크룩 샴페인들이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어요.
1843년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 설립된 크룩 하우스 창립자는 요셉 크루그 Joseph Krug입니다.
요셉 크루그는 다른 샴페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자적인 맛의 프레스티지 퀴베 Prestige Cuvee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왔으며 프레스티지 퀴베로는 유일하게 멀티 빈티지인(논빈티지의 크룩식 명칭) 크룩 그랑 퀴베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좋은 원료와 좋은 떼루아 없이는
좋은 와인이 나올 수 없다"
- Joseph Krug -
크룩 그랑 퀴베는 블렌딩 예술을 뛰어넘어 당시까지 시도된 적 없던 리저브 와인을 사용한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졌어요.
샴페인 제조가 시작된 후 100년 동안 샴페인 하우스들은 논빈티지(NV) 샴페인이 주력이었고 이러한 논빈티지 와인은 최근 생산된 와인을 주로 블렌딩해왔어요.
하지만 크룩 하우스는 멀티 빈티지 / 빈티지 와인 모두 동급의 최상 품질로 선보이기 위해 모두 같은 제조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요.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빈티지
: 매 해마다 그 해의 특징을 제일 잘 나타내는 포도를 사용
멀티 빈티지
: 10여 종이 넘는 빈티지의 120여 종의 베이스 와인을 블렌딩 하여 제조
크룩 멀티 빈티지 그랑 퀴베는 여러 빈티지의 블렌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로마와 풍미의 풍부함을 갖출 수 있게 되었어요.
** 팔레트 Palatte와 같은 떼루아 **
33만 5천 Ha의 땅에 27만 5천 개의 포도밭이 분포되어있는 상파뉴 지역은 세상에서 가장 조각조각 나뉜 지역이에요.
크룩 Krug의 창립자 요셉 크룩은 포도밭마다 특징이 다르고,
그 특징에 맞춰서 다르게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SO,
크룩 하우스의 포도밭은 구획 Plot별로 세밀하게 관리되고 포도 수확부터 베이스 와인 제조까지 구획별로
구분되어 진행됩니다.
이러한 세밀한 관리로 크룩 하우스의 테루아는 팔레트에 비교되기도 하며, 모자이크를 완성하듯이 최종 블렌딩을 완성하는 것이 크룩 샴페인 메이킹에 중요 포인트예요.
** 장인정신과 투자를 통한 결과물 **
제품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크룩은 샴페인 전통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샴페인 하우스예요.
<아래 샴페인 제조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봐주세요>
강렬한 부케와 복잡한 풍미를 내기 위해 작은 프렌치 오크통에 발효시키고, 최대 10여 가지의 빈티지를 아우르는 12가지의 와인을 블렌딩 해요.
크룩 Krug은 여러 가지 품종, 밭, 빈티지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다채로운 와인들이 섞여서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운 샴페인이에요.
2020년은 기쁜 일보다는 슬프고 답답한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는데요,
아름다운 샴페인 한잔하시면서 기쁘게 2021년을 맞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다른 재미있는 술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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