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알렉산드르 Yann Alexandre/샴페인이야기/샴페인리뷰/와인리뷰/윤쏨의 와인이야기/샴페인덕후/술스토리/샴페인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다시 와인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연말이고, 또 다가오는 21년도를 두근두근 기다리며 최근에는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들을
자주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가장 최근에 맛있게 접했던 샴페인을
소개 해 드릴게요.

 

"Yann Alexandre"

 

 

얀 Yann은 사실 와인을 만드는 메이커 Maker가 아닌 포도를 경작하던 농부였어요.

샴페인 브랜드 중에서도 거의 최상의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는 크룩 Krug에 선택을 받아 포도를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 포도를 만들어내는 농부였죠.

<아래 크룩 Krug이야기도 봐주세요!>

크룩 Krug/샴페인이야기/샴페인리뷰/와인리뷰/윤쏨의와인이야기

얀 Yann은 자신의 스타일을 녹여낸
친환경적인 샴페인을 만들기로 마음먹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알렉산드르입니다.

 

 

그는 농부였기 때문에 와인 메이킹보다는 먼저
포도가 성장하는 환경에 더욱 집중했어요.

매 순간 자연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해내어 최상의 떼루아에서
최고의 포도품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얀 Yann의 와이너리는 쁘띠 몽타 누드 랭스 Petite Montagne de Reims지역에 위치한
꾸흐마 Courmas라는 작은 마을에서 6.5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어요.

꾸흐마 마을은 랭스에서 10km 정도 떨어진 200명 안팎의 주민들이 사는 작은 마을이에요.

이 마을은 온통 하얀색 이 회암 Marnes과
규석 Silex 질의 토양을 갖고 있어요.

하얀 이회암

(하얀색 석회분이 풍부한 퇴적암)은 

토양이 열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토양 표면의 배수와 지하수를 저장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포도나무의 뿌리가 추위에 보호되고 토양에 저장된 물을 흡수하기가 좋아요.

이 백악 토양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관개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지역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규석 토양은

금속같이 단단하며, 수석 Flint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요. 

열 보존과 열 전달력이 좋기 때문에 서늘한 생산지에서
포도 알맹이를 완숙하게 만드는 것에 큰 도움을 줘요.

이 토양에서 자란 포도는 풍부한 플리티 Flinty 한
미네랄 특징을 찾을 수 있어요.

 

얀 Yann은 샹파뉴의 대표적인 자연주의자로 포도밭에
제초제 사용을 금하고 자연 상태의 잡초를 둔 상태에서
쟁기로 포도밭을 일일이 갈아요.
이것은 포도의 뿌리가 지하로 깊이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포도밭의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서
토양이 지닌 미생물과 여러 물질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과적으로 포도나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깊숙한 땅속의 영양분을 스스로 찾아내 좋은 품질의
포도열매를 만들어내요.

 

포도 수확과 양조는 100%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우아하고 섬세한 버블을 얻기 위해서 처음 압착한
뀌베 Cuvee만 사용하고, 천천히 기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온도 유지를 지속적으로 신경 쓰고
리 Lie와 접촉시킨 상태로 장기간 저장합니다.

 

** Line Up **

1. Yann Alexandre Brut Noir

2. Yann Alexandre Roche Mere Brut Nature

3. Yann Alexandre Grande Reserve Premier Cru

4. Yann Alexandre Blanc de Blancs

 

 
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 날이에요.
작년까지만해도 해돋이를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들이 많이보였는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래요.
(놀러가고싶어요...ㅠㅠ)

오늘 사랑하는연인과 손깍지까고
맛있는샴페인과함께 2021년을 맞이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모두가 행복한 2021년이 되길 기도할께요!
다음포스팅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