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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다이닝이야기☆

태번38 Tavern38_고병욱쉐프_재방문기_서초동맛집/내방역맛집/교대맛집/맛집추천/배달의민족/포장음식/어니언스프

by 재키쏨 2020. 9.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방문기를 공유드리려고 해요.

 

요즘 코로나 19 사태로 오랫동안
와인 & 다이닝을 즐기지 못했어요.

 

잡혀있던 약속들도 모두 취소되고, 거의 항상 집에서 작은 홈파티를 하거나, 혼술을 즐기고 있어요.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도 종료가 되고
오랜만에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고 싶었어요.

마침 태번 38에서 콜키지 프리 행사중 이라는
소식을 듣고 와인들고 재방문했습니다.

 

 

지난번 첫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서초동 맛집 프렌치레스토랑 '태번38:Tavern38'_고병욱쉐프

안녕 여러분!! 오늘 리뷰 할 곳은 서초동 서래마을 인근의 프렌치 레스토랑 French Restaurant ‘태번 38’_Tavern38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집-일-집-일이었는데…ㅎㅎ (코로나 제발 꺼져버려!!!!)

soolstory.com


** 영업시간 / 운영시간 **

LUNCH : 11:00 ~ 15:00 (Last Order _ 14:00)

LUNNER : 14:00 ~ 17:00

DINNER : 17:30 ~ 22:00 (Last Order _ 21:00)

 

이번 방문에서 태번 38 레스토랑이 정말 좋았던 부분은
바로 'Lunner'라는 운영시간이에요.

보통 프렌치 레스토랑들은 코스로 운영이 되는데, 이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고 러너 Lunner Time에 가볍게 낮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단품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러너 타임에는 콜키지 프리에요. WOW

(낮술 좋아하는 저로써는 '러너'타임 너무 좋아요)

 

오늘은 아끼고 아끼던 샴페인을 들고 갑니다.

'Jacques Selosse'

쟈크 셀로스는 샹파뉴 RM(Recoltant-Manipulant)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어요.

RM은 'Recoltant-Manipulant 레꼴땅 마니 풀랑'의
줄임말로 

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를 직접 재배해야 합니다.

또한 단일 밭에서 나오는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그 지역의 떼루아의 표현이 두드러져요.

 

 

 

'Jacques Selosse Substance'

특정 포도밭의 떼루아를 그대로 반영하기 위해
스페인 'Jeraz'의 'Solera System 솔레라 방식'을
도입해서 만든 샴페인

'Jacques Selosse V.O : Version Originale'

산비탈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하여
연간 3,000병 정도 한정 생산하는 샴페인


샴페인과 페어링 하기 좋은 메뉴를 몇 가지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헤링 Herring_24,000원"

 

 

헤링 herring은 '청어'요리를 이야기해요.

태번 38에서는 청어를 피클링 해서
홀스래디쉬 샤워크림과 오이, 적양파슬라이스,
알감자 칩, 딜 오일을 곁들인 디쉬

 

"쵸리죠 Housemade Sausage_21,000원"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쵸리죠 소시지와 옥수수, 치즈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 폴렌타

 

"총알 오징어 Marinated Squid_24,000원"

 

 

방울토마토, 프렌치드레싱과 레 몰라드 소스를
곁들여낸 총알 오징어

 

"오리 콩피 파스타 Duck-Leg Confit Pasta_38,000원"

 

 

허브소금에 염장한 뒤 오리기름에 장시간 조리한
부드러운 오리다리 콩피를 찢어 넣고, 야생버섯과 함께 조리한 프랑스식 파스타

 


좋은 샴페인과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사람까지 오늘도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한 장 쌓였어요.

 

어떤 오더를 하더라도 술과 페어링 하기 좋은 간을
유지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이날 저희가 방문한 러너 LUNNER 타임에는 사람이 붐비지도 않았고, 조용하고 평화롭게 낮술 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콜키지 프리라니까요! 두 번 세 번 가세요)

 

예전에 생활에 달인 나왔던 고병욱 셰프님 재방송에서 여러 번 뵈었는데 (재방송 정말 많이 하더라고요...)

현장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멋있으셨어요.

 

그리고, 계산하면서 직원분이 배달도 시작하셨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제 집에서도 맛있는 태번 38 음식을 즐길 수 있겠어요.

(배달의 민족에서 '태번 38'검색하니까 검색됐어요)

 


오늘도 잘 먹고, 마시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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