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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다이닝이야기☆

오리에 Oriet_브런치맛집_서초구맛집/방배동맛집/내방역맛집_샌드위치맛집_분위기좋은 브런치카페

by 재키쏨 2020. 8. 1.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가 그치지 않고 부슬부슬 내리는 하루하루가 이어집니다.

 

습하고 더워서 불쾌지수가 쭉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비가 올 때면 아이러니하게도 습하고 어두운 건 싫지만 

시원하고 뽀송한 실내에서 사라보는 비 오는 거리의 풍경은 참으로 운치가 있어요.

길거리가 촉촉히 젖어가는 모습이나 형형색색의 우산들이 춤추는 모습들을 보는 것 말이죠.

 

오늘은 통유리로 평온하고 한적한 골목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샌드위치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

'오리에 Oriet'를 소개해 드릴게요.

 

 

 

** 찾아가는 길 **

내방역 1번 출구에서 150m 정도 직진 이후 오른편 CU편의점을 끼고 우회전한 뒤 첫 번째 골목 오른편입니다.

 

**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 11:00~ 18:00

(Last Order : 17:00)

수요일, 일요일 : 정기휴무

 

** 메뉴 / 오리에 가격 **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_ 19,000원 

바질 토마토 샌드위치 _ 12,000원

노르망디 샌드위치 _ 11,000원

바게트 샌드위치 _ 12,000원

...

 


매장은 크기 않고 8명 정도가 착석할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과

2~3명 정도가 착석할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고, 매장이 협소했어요.

그래서인지 예약은 불가능하고,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에 세워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오리에 메뉴는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자주 메뉴가 바뀌는 것 같았어요.

아마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정도는 샌드위치의 구성요소가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음료는 커피와 티, 맥주, 와인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맥주나 와인의 종류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는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메뉴와 함께 여름철 너무 마시기 좋은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한병 주문했어요.

 

 

 

 

일단, 부라타 치즈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화려한 맛은 아니지만 향긋한 올리브 오일과 부라타의 궁합은 백점만점에 백점!

부라타 Burrata 치즈는 이탈리아어로 '버터와 같은 Buttery'의 뜻을 가지고 있는 치즈입니다.

보통 모차렐라 치즈와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부라타 치즈는 모차렐라 치즈에 크림을 섞어서 만드는 치즈라고 생각하시면 그 차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차렐라보다 훨씬 부드러운 질감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는 담백하고, 고소하고, 쫄깃합니다.

(왜 빵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알듯했습니다.)

안에 넣어주신 루꼴라와 버터가 잘 어울려요.

 

 

 

노르망디 샌드위치는 진한 치즈향과 부드러운 빵, 짭짤한 프로슈토와 루꼴라, 달콤한 사과가 '셰프의 킥'으로 밸런스가 매우 좋았어요.

 

 

 

서초구, 방배동에 브런치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 만큼

오픈 이후 약 1시간 정도만 만석이 되는 모습이었고, 그냥 오셔서 빵만 테이크 아웃으로 구매해서 가는 동네 주민분들도 몇몇 계셨어요.

 

 

 

오리에 Oriet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여자분이신듯했는데, 

매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워서 데이트하거나 여자들끼리 브런치 하기 정말 좋을듯한 밝은 분위기가 좋았어요.


오늘도 즐겁게먹고 행복하게 마셨습니다.

 

복잡하고 지친 일상속에서 잠깐 시간을 내어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분위기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다가오는 한주를 또 열심히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올께요!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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