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산 小山_전형규쉐프_동부이촌동맛집/이촌동맛집/퓨전일식/프렌치&일식다이닝/오픈키친/핫플레이스/데이트맛집/맛집추천/와인마시기좋은곳

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석 연휴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가족 간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연휴가 긴 만큼 집에만 계시기보다는 소소하게 맛집을 찾아가시는분들 역시 많으시죠?

 

오늘은 동부이촌동에서 입소문만으로 점차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있는

"소산 小山"

솔직한 리뷰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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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산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_ PM17:30 ~ AM 01:00

 

** 소산 대표 메뉴 & 소산 가격 **

Classic French Onion Soup : 15,000원

Sasonal Sashimi Plate : 37,000원

Oyster, Yuzu Foam(4 pcs) : 12,000원

Abalone Spaghettini Pasta : 30,000원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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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려울까 봐 걱정했는데

진한 파란색의 벽이 눈에 확 띄네요. 

금방 찾았어요.

 

소산은 크기 않은 공간임에도 런치 카운터 형태의 BAR좌석도 갖춰져 있고, 일반적인 테이블과 룸이 모두 갖춰져 있는 공간이었어요.

 

아무래도 콘셉트가 재패니스 프렌치이다 보니

BAR좌석과, 오픈키친, 매장 분위기가 잘 어울렸어요.

분위기 자체가 올드한 스타일의 이자카야가 아니라

젊은 기운이 가득한 감각 있는 이자카야같이
느껴졌어요.

 

기본 세팅을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있고,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손소독제가 함께 세팅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와인 한 병들고 출동했어요.

참고로 콜키지 비용은 30,000원입니다.)

 

다양한 주류 리스트가 좋았는데요.

고객의 취향에 맞춰서 소주나, 맥주, 사케, 와인(내추럴 포함)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었어요.

(물론 카테고리가 많다 보니 리스트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아요)

 

매장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서 인기 있는 메뉴들을
시켜봅니다.

 

파슬리와 라임 버터로 볶아낸 참소라 & 아스파라거스 _18,000원

 

이베리코 돼지 등심 돈가스  _20,000원

 

새우크림 크로켓 (6 pcs) _12,000원

 

웅피 조개, 한치 가라아게 _15,000원

 

아무래도 재패니스 프렌치 콘셉트 때문인지 메뉴가 사시미나 튀김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고, 양식 스타일의 파스타가 메인의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음식의 간들이 식사보다는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을 정도로 맞춰져서 나와서 좋았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시간이 지나도 맛있는 메뉴들이었다는 점이었어요.

 

따뜻할 때 빨리 먹어야 하는 메뉴들은 식사로 먹기에는 좋아도 술과 함께 오랫동안 이야기하면서 먹기는
조금 부담스럽거든요.

 

아무튼,

와인을 몇 병 더 시켜보았어요.

날씨가 서늘해졌는데도,
아직까지는 화이트 와인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리스트에서 내추럴 와인이 많이 보여서 내추럴 와인도
한병 추가해요.
예쁜 장미빛의 로제 펫낫이에요.

아래 내추럴 와인 관련 포스팅도 봐주세요!

내츄럴와인은 무엇인가?(유기농와인,바이오다이내믹와인)

늦은 시간까지 즐겁게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심지어 분위기도 좋고 안주까지 맛있다면 말이죠.

 

이번에 다녀온 소산은 퇴근 후에 연인과 오늘 하루의 시름을 술 한잔에 풀어놓을 수 있는 아주 멋진 장소로
기억될 것 같아요.

 

아!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요.

아무래도 시장 쪽에 위치해있다 보니 매장 밖으로 나가서 30~40m 정도는 걸어가야 공용화장실이 나옵니다.

하지만 화장실 청결은 매우 잘 관리가 되고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오늘도 이렇게 즐겁게 먹고 마시고 놀았네요.

다음번에는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

 

길고 긴 추석 연휴가 이제 끝이 났어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시면서 월요병 돋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 같은데요, 즐거운 힐링타임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오늘의 당신도 필요하겠죠?

 

오늘도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