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쉬라즈1 시라/쉬라즈 (1탄) Syrah / Shiraz_포도품종_열네번째이야기_시라특징/쉬라즈특징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포도 품종의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오늘 이야기해볼 포도 품종은 시라 Syrah / 쉬라즈 Shiraz로 불리는 적포도입니다. 시라와 쉬라즈는 사실 같은 포도이지만 다르게 불리고 있습니다. '시라 Syrah'는 올드 월드에서 명칭하고 있고, '쉬라즈 Shiraz'는 호주를 비롯한 신세계 국가에서 명칭하고 있습니다. 과연 '매혹'이라는 단어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포도가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라를 떠올리면 빨강 가죽치마를 입고 있는 매혹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여성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와인의 빛깔이 치명적인 검붉은 색으로 빛나고 주위를 온통 검붉은 과일바구니에 퐁당 빠트린 듯이 향기가 넘쳐흐르기 때문이겠지요. '시라 Syrah'라는 단어는 시칠리아의 도시.. 2020.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