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포트와인1탄에이어 2탄으로 돌아왔어요.
포트와인 Port Wine의 모든 것 1탄_와인과 세계사
오늘은 포트와인의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포트와인 Port Wine"
포트와인을 만드는 포도나 뭐는 편암 Schist이 포함된 비옥한 토양에서 성장해요.
편암 베이스의 토양은 대부분 돌로 이뤄진 토양으로 이 '돌'들은 열을 유지시키거나 태양빛을 반사시키면서 토양의 온도를 변화시키거나 배수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포트와인은 현재 유네스코 Unesco에 의해 세계 유산으로 분류되어 있기도 합니다!>
포트와인은 어떤 맛일까요?
포트는 다양한 스타일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는 라즈베리, 블랙베리, 캐러멜, 시나몬, 초콜릿 등..
일반적으로 레드포트는 베리와 초콜릿의 캐릭터가 두드러지고
황갈색 포트는 캐러멜과 너트 뉘앙스가 더 포함되어 있어요.
질 좋은 토니 포트는 흑연 Graphite, 그린 후추, 헤이즐넛과 아몬드, 버터스카치를 포함한 더욱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집니다.
포트와인은 레드/화이트/로제/토니 Tawny를 포함한 여러 가지 스타일이 존재하는데,
가장 넓은 범위의 카테고리로 숙성 방식(통 VS 병)의 차이가 있으므로
아래 숙성 방식에 따라 어떤 스타일의 포트와인이 있는지 분류해볼게요.
** CASK AGED VS BOTTLE AGED **
Cask Aged Port 통 숙성 포트와인
: 통 숙성 포트와인은 색이 진하고 과일 풍미가 풍부합니다.
1. 영 Young 한 논빈티지 NV와인을 블렌딩 한 루비 포트 Ruby Port
2. 좀 더 가볍고 섬세하며 여러 빈티지의 와인을 블렌딩 한 토니 포트 Tawny Port
3. 40년 이상까지도 통 숙성할 수 있는 에이지드 토니포트 Aged Tawny Port
4. 빈티지 와인으로 빚고, 오크통Cask에서 최서 7년이상 숙성된 콜헤이타 Colheita
Bottle Aged Port 병 숙성 포트와인
: 빈티지와인으로 만들어지며 수확 이후 4~6년간 병 속에 담긴 채로 숙성됩니다.
1. 콜헤이타와 스타일이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출시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레이트 보틀드 빈티지 포트 Late Bottled Vintage(LBV) Port
2. LBV와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좋은 빈티지의 선별된 와인들을 블렌딩 해서 만드는 빈티지 캐릭터 포트 Vintage Character Port
3. 단일 포도원의 포도로 빚는 퀸타 Quinta
4. 캐스크에서 2년 숙성한 뒤 병 속에서 더 숙성되는 빈티지 포트 Vintage Port
** STYLES OF PORTO **
Ruby
루비 포트는 영Young한 논빈티지NV와인을 블렌딩한 포트와인으로 포트중에서 가장 어려요.
루비포트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캐스크에서 최대 3년까지 저장될 수 있으며 이후 병입 됩니다.
(리저브급 루비 포트는 4년에서 6년까지
저장될 수 있습니다.)
와인은 병에 담기기 전에 여과되고 그 빛깔이
밝게 보존됩니다.
루비 포트는 붉고, 검은 베리의 맛이 풍부한 미디엄 바디의 달콤한 와인으로 대체로 저렴해요.
특히 북유럽 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 들어와 식사를 시작하기 전 몸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한 용도로 애음되고 있습니다.
Tawny & Aged Tawny
고품질의 황갈색 토니 Tawny는 포트 중에서 가장 우아한 스타일입니다.
출시되기 전에 캐스크에서 최소한 6년 이상 숙성되고, 에이지드 토니 Indicated-Age Tawnies의 경우 10년~40년까지의 다양한 버전들이 있어요.
표시된 연령 (10년/20년/30년/40년)은 사용되는 와인의 평균 연령이 표기되는 것입니다.
에이지드 토니 포트는 말린 과일과 꿀의 달콤한 맛과의 균형을 위해 적당한 산미를 갖추게 되고 견과류와 향신료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미디엄 드라이 와인입니다.
40년 산 토니와 콜헤이타 Colheita의 경우는 전 세계 어떤 와인보다도 오래 숙성되는 와인 중에 하나입니다.
Colheita
콜헤이타 Colheita는
싱글 빈티지로 만든 토니 포트와인입니다.
이 와인들은 적어도 7년간 캐스크에서 숙성되어야 하며 최대 50년까지도 숙성될 수 있습니다.
이 와인들은 빈티지나 하우스에 따라 스타일이 다양하지만 오래 저장될수록 타닌이 부드럽고 낮아집니다.
콜헤이타를 만드는 유명 브랜드는 Niepoort, Calem, Pocas, Kopke, Burmester 등이 있어요.
Vintage
빈티지 포트는 고품질로 소량 생산됩니다.
오크에서 최대 3년간의 단기간 숙성이 진행되고 그 이후 코르크로 밀봉된 상태로 병입 하여 10년에서 40년까지 숙성된 포트와인입니다.
밀봉된 유리병에서 공기 노출 없이 오래도록 숙성이 진행된 포트와인은 더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20년동안 숙성된 빈티지포트가 가장 입맛에 잘 맞을 수도 있고, 어떤사람들에게는 영 Young 한 빈티지 포트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영한 빈티지 포트는 일반적으로 포도주가 불투명하고 짙은 자주색을 띠며 타닌과 과일 농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영한 빈티지 포트를 즐길 때는 2~3시간 정도 미리 오픈해서 브리딩하면 더 많은 와인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유리병에서 장기 숙성된 빈티지 포트의 경우 병에든 시간 동안 색소 물질과 타닌이 만나 침전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와인을 즐기기 전에 디캔트가 필요해요.
Late Bottled Vintage(LBV)
LBV는 '늦게 병입 한 빈티지 포트'로 정의할 수 있어요.
공식적으로 단일 빈티지로 빚어야 하며 4~6년간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에 병입이 이뤄지고,
그 후 몇 년간 다시 병입 숙성이 이뤄집니다.
빈티지 포트에 비해서 오크통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서
(빈티지 포트의 경우 최대 3년간 오크 숙성 가능)
산소와의 접촉이 더욱 오래도록 진행됩니다.
이는 숙성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게 하여 오픈한 뒤
바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Quinta
싱글 퀸 타는 제한된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며, 해당 지역에서 병입까지 이루어져야 합니다.
1986년 Douro에서 와인 생산자들에 의해 포트와인이 생산지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훌륭한 싱글퀸타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된 배경이 되었어요.
하지만 어떤 생산자들은 논빈티지 포트와인에 포도원 한 곳의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어떤 생산자 들은 그지역을 정말 잘 표현한 밸류 한 포트와인에 이 명칭을 붙이기도 하므로 싱글퀸타의 명칭에 대해서 어느 정도 논란이 있기는 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진한 포트와인의 향기에 풍덩 빠져봤어요.
고알코올의 포트는 단독으로 마시기에도 좋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살짝 부어서 디저트용으로도 좋고, 얼음을 넣어서도 가볍게 즐기기 좋아요.
뿐만 아니라 요리에도 살짝씩 가미하면 그 풍미가 더욱 살아나기도 한답니다.
포트는 어떻게 쓰이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요.
다양한 포트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떤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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