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요즘 하루하루를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최근에 직장일이 많아서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지내고 있어요.
요즘같이 업무에 치일때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가슴이 탁 트이는 자연으로 떠나는 상상을 해요.
오늘은 강원도 여행시 묵었던 숙소를 공유할게요.
"마카 펜션"
"마카 펜션"은 독채로 운영되는 펜션으로 강원도 삼척시 고요한 외곽에 위치한 곳이에요.
저는 바다도 좋아하지만 까만 저녁 하늘 빛나는 별을 보는 것도,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해를 보는것도 참 좋아해요.
그런 순간은 왠지 '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바다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동해바다를 따라 올라오는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경상북도 울진의 거칠게 파도치는 바다와
강원도 삼척시의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그리고 왁자지껄한 속초 바다"
여러분들은 어떤 바다를 좋아하시나요?
이번여행에서는 삼척시의 고요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독채 펜션에서의 하루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마카 펜션은 독채 풀빌라 펜션으로 복층 형태의 널찍한 숙소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펜션의 한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완전 뷰 맛집이었습니다.
펜션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거실과 주방이 위치해 있고,
거실에서 풀로 바로 나갈 수 있는데
이 풀이 50m 크기입니다.
WOW WOW
호텔 수영장 제외하고 펜션에서 이 정도 사이즈의 풀은
처음 봤어요.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서 수영을 즐기지는 못하겠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풍덩풍덩 눈치 보지 않고 수영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2층에는 침실이 있어요.
주방과는 별도로 통유리로된 다이닝룸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밖에서 바비큐를 즐겨도 좋지만 저희는 이 다이닝 룸에서 자이글을 대여한 뒤
(자이글 대여비 10,000원)
즐겁고 평화로운 디너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와인이 빠질 수가 없죠?
집에서 즐겨 사용하는 와인잔을 들고 갔어요.
매번 챙길 때는 번거롭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차에 두고 필요할 때 꺼내면 되는터라 별로 귀찮지도 않아요.
로맨틱 디너에 예쁜 와인잔이 빠질 수야 없죠!
꿀 잠자기 전에!
여러분 꼭! 해돋이 시간 확인한 뒤에 해돋이 보세요.
여기 바로 앞바다에서 뽕! 하고 귀엽게 올라오는 해돋이를 보실 수 있어요.
아래 타임랩스 영상 구경하세요.
해돋이 감상 후 들어와서 누룽지 한 사발 끓여먹었더니 뭔가 마음과 몸이 모두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 차는 느낌.
글을 쓰면서 또 그 순간들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지네요.
오늘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피곤하고 여기저기 치여서 지쳤나요?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국내 여행하시는 분들 정말 많잖아요.
보통 바다 보러 간다고 하면 제주도나 부산을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조금은 낯설지만 보석처럼 숨어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방방곡곡을 찾아 떠나보세요.
오늘도 포스팅 봐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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