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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19

전통주이야기_우리술의 역사_1탄/탄생과 발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술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떤 카테고리를 연구하거나 공부할 때 가장 먼저 그 분야의 역사를 공부하는 건 아주 좋은 경험입니다. 우리 술의 역사를 되집어 보면서 저 또한 다시한번 우리술의 현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술:Alcohol은 언제부터 만들어지고 언제부터 음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다만 남겨진 벽화나 기록에 의해서 어느 시대부터 애용되었는지 짐작할 뿐입니다. 아마도 정확한 언어도, 문자도 없던 시절부터 땅으로 떨어진 곡물이나 과실이 비나 안개에 의해 야생 효모와 만나 발효가 되면서 술이 되었고, 목이 마른 사람들이 이 무엇인지 모를 액체를 마시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가 생기는 마법의 액체를 즐겨서 마셨으리라 예상해봅니다. 우리나라의 농경문화를.. 2020. 4. 6.
전통주이야기_'죽력고竹瀝膏'는 무엇인가?_송명섭명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하나인 '죽력고 竹瀝膏'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대나무 죽竹 + 거를 력瀝 + 기름 고膏 '죽력고'는 대나무가 많은 전라도 지방의 전통주로, 조선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소주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백팔번뇌」, 「금강예찬」등을 쓴 유명한 문인이며 언론인이었던 육당 최남선이 꼽은 조선의 3대 명주(이강주, 감홍로, 죽력고)로 유명합니다. 죽력고에 대한 기록은 「증보산림경제」, 「임원십육지」, 「동국세시기」등에 등장합니다. 또한 조선 영조시절, 유중림의 '증보산림경제'에는 "죽력고는 대나무의 명산지인 전라도에서 만든 것이 유명하다. 청죽을 쪼개어 불에 구워서 나오는 진액과 꿀을 소주병에 넣어 중탕하고 생각을 넣는다"라고 기록되어 .. 2020. 4. 4.
전통주이야기_'삼해주三亥酒'는 무엇인가?_권희자명인 여러분 안녕 오늘은 봄철에 만들고 마시기 정말 좋은 우리의 전통주 '삼해주 三亥酒'에 대한 우리 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삼해주는 위에 이미지처럼 귀여운 돼지가 의미하는 글자가 바로 '해 亥'인데요 3번 동안 돌아오는 해일(돼지날)에 술을 빚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돼지일부터 다음 돼지일이 될 때까지는 12일이 걸리므로 매 12일마다 덧술 하여 만들거나 한 달 간격으로 돌아오는 해일(12일), 해시(21:30~23:30)에 빚는 술을 의미합니다. 3번을 반복해서 술을 빚기 때문에 '삼양주'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삼해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궁중의 고급술로 1168년 이규보의 「동국 이상국 집」에 등장하며, 조선시대 문헌인 음식디미방, 삼림 경제 등에도 만드는 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 2020. 4. 3.
전통주만들기_연엽주_2탄(덧술하기) 여러분 모두 뚱~~~ 하~~>ㅁㅁ 2020. 3. 24.
전통주만들기_부의주_동동주(단양주) 여러분 안녕!! 뚱냥이예요^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부의주’ 만들기 포스팅해볼게요!! 전통주를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으셨다면 첫 도전으로 참~~~~ 좋은 술이에요!!! WHAT IS 부. 의. 주????!!! 부의주는 여름에 빚어서 먹는 술입니다!! ‘부의주’ 그대로 해석하면 ‘浮(뜰부), 蟻(개미의, 검다. 동동주에 뜨는 거품), 酒(술주) 해석하면!!! 술이 다 익으면 밥알이 가라앉는데요~ 이 밥알을 뜨게 해서 마시는 술이고요!! 이 밥알이 뜬모습이 마치 개미같다해서 부의주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는 ‘부의주’ 보다는 ‘동동주’라는 명칭이 더욱 친근하죠???ㅎㅎ 부의주에 관한 내용은 조선 초기의 을 비롯해 , , .... 등등에 등장하며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 2020. 3. 14.
전통주만들기_백화주_2탄(덧술하고 완성하기) 안녕!! 백화주 만들기 2탄으로 돌아왔어요~>ㅁㅁ 2020. 3. 3.